하노버 의대, 박사 과정 프로그램
하노버 의과 대학은 독일에서 저명한 대학교 입니다. 의과 대학 및 생물학으로 유명합니다. 수 많은 논문이 개제되고 있고, 수 많은 교수진들이 하노버 의과 대학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Medizinische Hochschule Hannover : Hannover Biomedical Research School
Contact: HBRS office, building J4, level 1, Tel. +49-511-532-6011, hbrs@mh-hannover.de OE 9117, Carl-Neuberg Str. 1, D-30625 Hannover
www.mhh.de
위의 링크에서 여러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지원 또한 이 사이트에서 합니다. 대학은 2~3개의 단과 대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단과 과정 대학에서 regenerative tissue engineering (rebirth) 대학에 관심 있는 연구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기부여 편지를 적을 때 rebirth 안의 연구를 중점으로 매우 specific 하게 적었습니다.
http://www.rebirth-hannover.de/home.html
위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여러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home을 보시면, 오른쪽에 recent event 가 있습니다. 이곳에 여러 소식이 올라오는 데, 이 곳에 online colloquium 예정도 공지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석하면 좋을 듯합니다. 참석해보면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참석합니다.
대학 지원 과정
DAAD 사이트에서 하노버 의과 대학 박사 과정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하노버 박사 과정 프로그램은 (2021년 10월 입학 기준) 박사 입학 약 1년 전의 12월부터 지원 가능한 날짜로 열리고 3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았습니다.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사항은 안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하노버 대학 프로그램 중에 regenerative tissue engineering에 특히 관심이 많았고 그 사이트를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하노버 의과대학 박사 과정은 사이트로 지원하므로 여러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지원을 합니다. 개인 정보를 작성하시는 부분에는 어려운 점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학과 상을 받은 것을 적는 곳에 저는 학교에서 주는 모든 형식의 장학금을 모두 적었고, 증빙 서류도 어떻게 든 만들어 냈습니다. 이렇게 쭉 작성하다 보면, 추천서 2분을 받는 란이 있습니다. 그 곳에 메일을 입력하고 저장을 누르면 바로 추천자께 메일이 가는 형식입니다. 그 이후에 제일 중요한 부분인 “Letter of Motivation (2000 letters)” 파트가 나옵니다. 이 부분을 다음 문단에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otivation letter (Hannover Medical University)
I had an interest in biology from junior and this attractiveness led me to select “전공 이름” for my bachelor’s major. I studied overall biological techniques, from microbes screening to industrial systems. As the most charming field has been “전공 이름”, I have been working as a full-time job for 2 years with a master course in “랩 이름” directed by “지도 교수님 성함” in “대학교 이름”, South Korea.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을 했습니다. ‘어렸을 때 ~~ 관심이 있었고, 따라서 2년간 학교에서 일을 했다.’는 식으로 어렵지 않게 첫 시작을 했습니다.
I have known HBRs (하노버 대학 이름) from the DAAD site and the field of research through the website. I was highly motivated to apply HBRs when I recognized the details of HBRs’ topics from the online colloquium in March, which were iPSC mass production and establishment of cardiac organoids.
지원 경로와 지원하는 이유를 적었습니다. Online colloquium 이란, rebirth 온라인 사이트에 conference처럼 교수님들 연구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걸 참석한 경험을 살려 적었습니다.
As I have been researching “전공 분야” for 2 years, my main project is “프로젝트 이름“, which is considered as next-generation technology to solve limitations of monolayer culture in vitro. ~~
이 부분에 제가 했던 연구를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음 질문이 1500자 자신 연구 소개하는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Therefore, if I am assigned to HBR’s laboratory, I would like to research how to solve “해결하고 싶은 문제들“. It will be a good example to apply “구체적인 예시 (e.g. Organoid technology, iPSC technology)”.
이 부분에 제가 박사 과정을 하면 하고 싶은 내용을 적었습니다.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합니다. 최대한 구체적이면 구체적 일수록 좋습니다.
Furthermore, I want to suggest the possibility of solving in vivo and in vitro, discordance to adapt interaction between organ-organs by analyzing several parameters, like pharmacokinetics (PK) and pharmacodynamics (PD), thus contributing to the complete replacement of animal experiments.
마지막으로 약간 구체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좀 전문적인 내용 추가하였습니다.
Although I am just a young researcher in this area to achieve this goal, I am expecting to be a professional researcher through the Ph.D. program of HBRs. I think the program will lead to my final goal to establish replacements for animal experiments for drug screening or for disease in vivo models by introducing some techniques.
내가 당신의 Ph.D. program에서 어떠한 것들을 기대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 + 마무리 맨트, 이렇게 약 1900 자 정도로 작성하였습니다.
면접 요청 메일
3월 말쯤에 지원을 완료하였고, 면접 요청은 5월 1일에 메일로 도착하였습니다. 메일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면접에 초대되었으니, 5 페이지 미만의 PPT 발표 자료를 5분 정도 발표로 축약하여 만들어 주세요. 교수님들은 그 이후 5분간 질문을 하실 겁니다. 자세한 면접 시간은 나중에 다시 알려드릴게요” 라고 왔습니다.
5월 17일 오전 9시(독일 시간)의 링크를 받았고, 열심히 PPT 및 발표 연습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더구나 저의 첫 영어 면접/ 박사 과정 면접으로 떨리는 마음으로 대본을 아예 외울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5월 17일, 한국 시간 4시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저는 양복을 차려 입고 면접에 임했습니다. 5분간 석사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발표를 침착하게 마무리하였고, 5분 ~ 8분 정도 교수님들께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약 4, 5분 계셨던 것 같은데, Zoom 이 아니라 MS로 진행하여 얼굴은 못 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 및 후기
- 무난한 질문인 실험적 방법에 대한 질문
- 통계 관련 질문 (One-way anova/ two-way anova)
- Protein Enzyme full name?
이 정도의 질문이었고, 제가 특정 교수님의 영어 발음이 익숙하지 않아 질문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 1. 어느 실험실에 들어가고 싶은지, 2. 질문 있는지 이러한 질문들을 더 하셨습니다. 저는 이때, iPSC 관련 연구실을 가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대답이 2차 면접에 가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PSC 관련 연구는 매우 인기 있는 연구 중에 하나 입니다. 만약 iPSC 관련 연구를 하고 싶거나 지원 하셨다면, 확실한 강점이 있어야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석사 주제가 organoid 관련 이었고, iPSC는 아니더라도 Stem cell을 다룬 경험이 있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더욱 구체적이고 인상적으로 적어야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저의 CV에는 iPSC 관련 연구가 하나도 없었고, 더욱이 저의 Motivation letter도 iPSC 관련이 아니었기 때문에, 수 많은 경쟁자에게 밀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어느 실험실에 들어가고 싶은 지에 대한 대답을 확실하게 준비하시고 면접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한마디에 합격과 불합격이 나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이 면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좀 더 자신 있게 말하고, 나의 연구 분야를 정확하게 잘 알고 있다는 자세로 해야 했으나, 교수님들 (4분 정도) 앞에서 나의 의견을 강하게 말하지 못했던 것 (사실 한국 학생이면 교수님들 앞에서 주눅 들 수밖에 없겠으나, 이 부분 엄청난 약점입니다. 싸우는 것처럼 강력하게 자신의 의견을 어필해야 합니다.), Enzyme full name을 정확하게 대답하지 못한 점, 그리고 질문을 따로 준비해 가지 못한 점 정도로 저의 실패 이유로 생각합니다.
면접에서 느낀 점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강력한 의견으로 교수님들에게 자신을 어필하시고, Enzyme Full name 정도는 다 외워 가시고, 마지막에 할 질문을 최대한 많이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5개 이상)
하노버 면접의 결과는 3일 뒤인 5월 20일에 발표가 났습니다.
“안타깝지만 최종 면접에 포함되지 못하셨습니다….”
저는 이 첫 번째 면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지 못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고, 이 점을 feedback 하였습니다. 또한, 이 경험 이후에 정말 많은 곳에 지원하였습니다.
이번에 첫 번째 실패인 하노버 대학에 대한 저의 경험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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