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삶 / / 2023. 9. 24. 00:18

뒤셀도르프 일본의 날 (Japan Tag) 후기

뒤셀도르프 일본의 날

뒤셀도르프는 독일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의 주도입니다. 이 도시는 일본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독일에서 가장 많은 일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일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사람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독일의 대도시 중 하나로 소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인강을 끼고 있는 쾰른과 서로 라이벌 관계로 흔히 소개되기도 합니다. 이 도시에는 매년 봄에 일본의 날 (Japon Tag) 이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단 하루 토요일에 열리며 수 많은 독일인들이 각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코스프레 하여 참여합니다. 

  저는 일본의 날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 지 궁금하여 친구와 함께 일본의 날에 뒤셀도르프를 방문 했었습니다. 뒤셀도르프로 가는 모든 기차는 수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찼고, 기차가 연착되는 등 아주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뒤셀도르프 가는 기차 기다리는 중

 

Japon Tag 위치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약 15분 정도 라인강 쪽으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서 일본의 날 행사가 열립니다. 길을 헤맬것도 없이 인파를 따라 가면 됩니다. 라인강을 따라 일본과 관련된 여러 천막들이 있습니다. 그 천막에는 일본어 배우기, 일본 여행 상담, 그리고 애니메이션 판매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후기

사실 볼것이 너무 없습니다. 일본어를 저기서 배울 이유도 없고,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 여행을 독일에서 알아볼 것도 아니며, 애니메이션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면 갈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수 많은 사람들에 치여 거의 아무것도 보지 못할 것입니다. 천막에서 팔고 있는 음식들은 모두 아주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그냥 왠만하면 가지마세요. 한국인은 절대 흥미없을 것이라고 단연 말할 수 있습니다. 그냥 사진 찍을 것도 없습니다. 애니 밖에 없습니다.

 

뒤셀도르프 한식당

뒤셀도르프에는 아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에 한국인도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뒤셀도르프에 한국 음식점이 많이 분포해 있고, 맛도 매우 좋습니다. 그 중에 저는 고기마차 라는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간만에 먹은 치킨과 밥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뒤셀도르프에 방문할 일이 있으시면 저는 이 고기마차를 단연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재밌는 독일 생활 및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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