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준비
겨울을 맞아 길어지는 독일의 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서머 타임의 끝 여름은 이미 끝난 지 오래이고, 가을도 거의 끝을 보인다.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며 날이 쌀쌀해 이젠 늦가을의 느낌이 물씬 난다. 지금까진 해도 6시 쯤이면 뉘엿뉘엿해지고, 7시면 완전히 밤이 되버린다. 다음주 일요일, 2023년 10월 29일이면 서머타임이 끝이나고 1시간이 생긴다. 지금 7시면 밤이 되어 버리지만, 다음주부터는 7시가 6시가 되어 버린다. 이젠 거의 저녁 시간에 완전한 밤이 되어 버릴 것이다.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면, 5시, 4시에도 깜깜한 밤이 되버릴 것이다. 일하는 중간에 밤이 되어 버리니 매일매일 야근하는 느낌이 날 것이다. 그 나름 분위기도 있고 좋긴 하지만, 벌써부터 낮이 긴 여름이 상상만으로 그리워진다. 독일의 여름과 겨울 독일에 처음 여름을 겪었을 때..
2023. 10. 24. 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