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삶 / / 2023. 10. 1. 17:59

발렌시아 도착, 햇살이 가득했던 도시, 너무나 좋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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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도착

독일에서 온 사람들의 옷차림이 매우 어둡고 칙칙한 느낌이 발렌시아의 밝은 모습과 무척이나 대비되었다. 나는 발렌시아에 도착한 것이 너무 기뻤다. 드디어 햇빛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격스러웠다.

 

발렌시아에 도착하니 오렌지가 가득한 상자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발렌시아에 도착하자마자 오렌지 주스 한잔에 하몽이 올려진 빵을 먹었다.

이것이 바로 스페인의 맛. 비행기표가 비싸긴 했지만 투자할 가치가 있었다. 하몽에 올려진 빵 너무 맛있어!

 

 

오렌지 나무가 가로수인 도시

발렌시아 도시는 오렌지가 상징인 도시이다. 발렌시아 중앙역에도 오렌지를 상징하는 문양을 넣어 표현하였다. 흔히 보이는 가로수도 오렌지가 아주 주렁주렁 달린 오렌지 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아무도 먹지 않지만, 간간히 여행객들이 따서 먹기도 한다고 한다. 먹어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발렌시아 인들의 말에 의하면 맛이 아주 없다고 한다. (시다고...)

 

 실제 길거리에 있는 발렌시아 시내의 오렌지 나무이다. 오렌지가 달리다 못해 나뭇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달린다. 발렌시아 사람들은 가로수의 오렌지를 먹지 않는다. 맛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애초에 오렌지를 그냥 먹지 않고 주스로만 주로 먹는다. 먹고 싶다면 따서 먹어도 되지만 추천하진 않는다.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 셔서 못먹었다.

중앙역에 보이는 주황색의 동그라미가 바로 오렌지를 상징하는 문양이다. 이 뿐만 아니라 발렌시아의 가로수는 오렌지 나무가 대부분이며 겨울에는 오렌지가 주렁주렁 달린다. 이렇게 발렌시아는 오렌지를 사랑하는 도시이다.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발렌시아는 과거의 스페인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시청 앞 광장 거리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과거에 만들어진 것을 생각하면 스페인의 과거가 얼마나 찬란했는 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발렌시아 훠궈 맛집

스페인에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수 많은 중국인들이 살고 있다. 따라서 스페인의 나라는 한국 또는 일본의 영향보다 중국의 영향이 큰 듯하다. 이 나라는 대부분의 한식당 또는 일식당의 주인은 중국인이다. 따라서 이 도시의 한식당의 맛은 중국인이 만든 한국 음식 맛이 난다. 따라서 스페인에 방문한다면 한식당 또는 일식당에 큰 기대를 하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독일에 있는 한식당은 정말 맛있다.) 이 말은 스페인의 중국 식당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 중에 한 훠궈집을 추천한다.

 

 

 

이 식당에서 서빙은 귀여운 로봇이 하고 있었다. 평일 점심에 특선 가격을 제공하고 있었고, 충분한 양을 제공하고 있었다. 완전 중국에서 먹는 훠궈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매운 훠궈는 중국에서 먹는 것과 비슷하게 매웠다.

가격은 싼 편은 절대 아니지만 만족스럽게 한끼 먹었다. 맛있게 잘 먹었고,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

 

그 이후 근교 하티바에 방문하였다. 아주 아름답고 이뻤던 장소였다.

 

https://kielian-story.tistory.com/13

 

스페인 발렌시아 근교 여행, Xativa (하티바) 방문하기

스페인 발렌시아 근교 스페인의 발렌시아에서 약 60키로 정도 떨어진 Xativa (하티바) 에 대한 소개입니다. 발렌시아 역에서 이 도시까지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리는 장소이며, 스페인 발렌시아 사람

kielian-st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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