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삶 / / 2024. 2. 6. 06:30

독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학생 할인 받기

독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독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은 매우 비싸다. 한국에서도 유튜브의 가격이 많이 올라 월 14,900원을 결제해야 하지만, 독일은 무려 14.99유로를 매달 지불해야 한다. 이 가격은 현화로 2만 원이 넘는 가격이다.  나는 그 전에는 터키로 여행 갔을 때 구매하여 매우 저렴하게 이용하다가 지금은 막힌 이후로 이 가격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하려니 선 듯 손이 가지 않았다. 분명 유튜브를 많이 보기 때문에 절대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너무 부담되서, 매달 14.99유로씩 결제하며 사용하지 말고 그냥 광고를 보면서 생활할까도 진지하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실험을 하거나 논문을 쓸 때 가끔 다른 학생들이 떠들곤 하는데, 그때마다 유용하게 들었던 음악이 없다면 나의 삶이 윤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힘들게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려고 했을 때, 독일에는 학생 유튜브 프리미엄 할인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독일 학생 할인

독일의 학생은 대학생까지 포함된다. 나같은 사람도 대학교에 등록금을 내고 등록된 학생이기 때문에 물론 사용할 수 있었다. 학생 할인을 받으면 월 7.99 유로로, 약 12,000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었다. 14.99 유로에서 7.99 유로로 되버리니 확실히 부담이 덜하게 느껴졌고, 바로 구매를 진행했다. 구매를 진행하면 자신의 대학교와 이름 등을 입력하면 유튜브에서 알아서 자격을 확인한다. 그리고 바로 사용 가능한지 여부를 바로 알려 준다. 복잡하지도 않았고 바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지 확인 가능했다. 

 

학생으로 유럽에서 살기는 매우 편리한 것 같다. 박사 과정도 학생으로 쳐주는 것이 너무 좋다. 독일에서 대학생 취급 받으면서 살다 보니 계속해서 학생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딜 가도 학생증을 내고 할인 받는 곳도 많고, 지금은 대학교와 자전거를 빌려주는 한 회사와 계약을 진행해서 자전거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공유 자전거를 마음껏 사용하며 살고 있다. 

 

대학생으로 사시는 분들, 독일 학생 할인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 (물론 다들 받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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