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 프라하, 정말 아름다운 여행지
- 체코가 가난하다는 생각이 있으나, 공산주의 이후로 지금은 사실 가난하지 않음. 그냥 시골과 공업도시간의 차이가 클 뿐. 특히 프라하의 개인 소득은 매우 높은 편임. 그저 맥주값만 쌀 뿐임
- 프라하의 중심부는 유네스코에 등록되어 있음. 서방 연합군이 가장 늦게 수복되었기 때문에 전쟁의 참화를 피해감.
- 9세기 쯤에 프라하 성이 축조됨. 카렐 4세가 신성로마제국 황제에 오르면서 최고 전성기, 1348년에 프라하 카렐 대학교가 설립. 그 이후에 합스부르크 가문으로 넘어가면서 빈으로 중심지가 이동함. 그래도 정치적인 의미가 없을 뿐, 계속해서 신성로마제국의 3대 대도시로서 번영함.
- 근대에서는 프라하의 봄이라는 시위가 유명함.
체코의 프라하, 전쟁의 포화 속에서 지켜낸 역사가 흐르는 도시
프라하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로 약 120만명이 살고 있는 매우 큰 도시이다. 체코는 서유럽 지역의 나라와 비슷하게 경제적으로 낮은 생산성을 만들어 낸다고 알려져 있으나, 프라하 만큼은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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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옛날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음.
- 프라하에 관광객을 속이는 식당들이 매우 많음. 주의 할 것. 들어가기 전에 구글맵 리뷰 꼭 읽어보기.
- 루브르 카페: 가볼만 함. 적극 추천. 아인슈타인이 자주 방문했다고 함
프라하 카페, 아인슈타인이 사랑했던 장소 (카페 루브르 'Cafe Louvre' 와 카페 임페리얼 'Cafe imperial'
프라하 카페,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카페 문화 프라하에는 아름다운 카페들이 많이 있다. 그 아름다운 카페들은 체코를 지배하던 오스트리아 제국 시절에서 큰 영향을 받아 발전하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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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돗물 마셔도 상관 없음
- 햄버거 맛집, 나세마소: 일요일 문 닫음.
프라하 나세 마소 (Naše maso), 인생 햄버거 찾음: 드라이 에이징 햄버거
프라하의 나세 마소 (햄버거 맛집) 프라하의 나세 마소라는 맛있는 햄버거 맛집이 있다. 수많은 유튜버 분들이 방문하고, 항상 맛있다고 극찬하는 식당이다. 이 식당에 대해서 대충 찾아봤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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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벨시장 시장식당: 일요일에도 문 열음
- 체코의 국민성은 반전주의가 맞기는 맞으나, 사실 신성로마제국에서도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었음.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에서도 빈-부다페스트-프라하로 이어지는 3국 정치로서 힘을 상당히 내기도 함. 나치에 항복한 이유는, 체코의 동맹국이었던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을 피하면서, 체코를 배신하였기 때문에 그냥 항복한 것이라고 함.
- 프라하가 파괴되지 않고 유지된 이유 (폴란드 바르샤바와 비교했을 때, 매우 보존이 잘되어 있다)
- 반러 정서가 강함. 러시아를 심하게 싫어함.
- 카프카의 변신 한번 유투브 보고 가는 것도 좋을 지도
- 소매치기 조심
평가
부다페스트 -> 빈 -> 프라하 -> 독일 (뉘른베르크) 로 이어지는 여행지 였다. 프라하의 아주 아름답던 야경을 까를교에서 바라보든 그 기억은 잊지 못한다. 그 뿐만 아니라 프라하 성에서 내려보는 프라하 전경은 정말이지 아름다웠다. 또한, 프라하의 맥주도 매우 맛있게 잘 마셨다.
하지만, 내가 정말 호평했던 빈과 여행의 처음을 아주 멋지게 열어줬던 부다페스트와 비교해서, 개인적인 견해로는 빈과 부다페스트 급은 아니다라고 평가한다. 그 이유는
- 정돈되지 않는 거리 (거리에 수 많은 낙서들과 우리 에어비엔비 앞에는 사람 똥이 있는 등등)
- 역사가 깊다보니 건물이 오래되어 숙소가 불편했음 (높은 습기, 방음 안됨)
- 프라하 현지인들의 개방도 (관광객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 저기 식당에서 관광객들을 등쳐먹는 곳도 많으니 꼭 구글 맵을 보고 가시길 바람)
- 앞서서 말했듯 프라하의 경제 수준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엄청 물가가 싸지 않음.
부모님과 함께 프라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2박 정도 할 것을 추천한다.
1일차: 프라하 도착 -> 숙소 체크인 (짐 맡기기) -> 점심 (나세마소 감) -> 화약탑, 구시가지, 프라하 천문 시계 -> 하벨 시장 -> 까를교 -> 야경 또는 저녁 -> 재즈바 (만약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또는 야경 강변 산책 및 맥주 한잔 -> 하루 마무리
2일차: 아침 식사 -> 프라하 성 -> 황금 소로 -> 스타벅스 (전경이 좋음) -> 점심 -> 레넌 벽 쪽으로 걸어 내려감 ->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비 쪽으로 내려감 -> 카페 루브르 -> 기운이 난다면 댄싱 하우스 건물 -> 기운이 난다면 비셰흐라드 -> 하루 마무리
3일차: 아침 식사 이후 다른 도시로 이동 (독일 드레스덴, 등등)
이렇게 다니면 좀 힘드니까, 3박 해서 더 있어도 괜찮은데, 그 정도인가 싶음. 그냥 댄싱하우스, 비셰흐라드를 빼고 다른 도시로 넘어가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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