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삶 / / 2024. 12. 13. 07:16

프라하, 역사부터 부모님과 함께하는 프라하 일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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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 프라하, 정말 아름다운 여행지
  • 체코가 가난하다는 생각이 있으나, 공산주의 이후로 지금은 사실 가난하지 않음. 그냥 시골과 공업도시간의 차이가 클 뿐. 특히 프라하의 개인 소득은 매우 높은 편임. 그저 맥주값만 쌀 뿐임
  • 프라하의 중심부는 유네스코에 등록되어 있음. 서방 연합군이 가장 늦게 수복되었기 때문에 전쟁의 참화를 피해감.
  • 9세기 쯤에 프라하 성이 축조됨. 카렐 4세가 신성로마제국 황제에 오르면서 최고 전성기, 1348년에 프라하 카렐 대학교가 설립. 그 이후에 합스부르크 가문으로 넘어가면서 빈으로 중심지가 이동함. 그래도 정치적인 의미가 없을 뿐, 계속해서 신성로마제국의 3대 대도시로서 번영함.
  • 근대에서는 프라하의 봄이라는 시위가 유명함.
 

체코의 프라하, 전쟁의 포화 속에서 지켜낸 역사가 흐르는 도시

프라하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로 약 120만명이 살고 있는 매우 큰 도시이다. 체코는 서유럽 지역의 나라와 비슷하게 경제적으로 낮은 생산성을 만들어 낸다고 알려져 있으나, 프라하 만큼은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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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옛날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음.
  • 프라하에 관광객을 속이는 식당들이 매우 많음. 주의 할 것. 들어가기 전에 구글맵 리뷰 꼭 읽어보기.
  • 루브르 카페: 가볼만 함. 적극 추천. 아인슈타인이 자주 방문했다고 함
 

프라하 카페, 아인슈타인이 사랑했던 장소 (카페 루브르 'Cafe Louvre' 와 카페 임페리얼 'Cafe imperial'

프라하 카페,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카페 문화 프라하에는 아름다운 카페들이 많이 있다. 그 아름다운 카페들은 체코를 지배하던 오스트리아 제국 시절에서 큰 영향을 받아 발전하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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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돗물 마셔도 상관 없음
  • 햄버거 맛집, 나세마소: 일요일 문 닫음.
 

프라하 나세 마소 (Naše maso), 인생 햄버거 찾음: 드라이 에이징 햄버거

프라하의 나세 마소 (햄버거 맛집) 프라하의 나세 마소라는 맛있는 햄버거 맛집이 있다. 수많은 유튜버 분들이 방문하고, 항상 맛있다고 극찬하는 식당이다. 이 식당에 대해서 대충 찾아봤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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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벨시장 시장식당: 일요일에도 문 열음
  • 체코의 국민성은 반전주의가 맞기는 맞으나, 사실 신성로마제국에서도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었음.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에서도 빈-부다페스트-프라하로 이어지는 3국 정치로서 힘을 상당히 내기도 함. 나치에 항복한 이유는, 체코의 동맹국이었던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을 피하면서, 체코를 배신하였기 때문에 그냥 항복한 것이라고 함.
  • 프라하가 파괴되지 않고 유지된 이유 (폴란드 바르샤바와 비교했을 때, 매우 보존이 잘되어 있다)
  • 반러 정서가 강함. 러시아를 심하게 싫어함.
  • 카프카의 변신 한번 유투브 보고 가는 것도 좋을 지도
  • 소매치기 조심

 

평가

부다페스트 -> 빈 -> 프라하 -> 독일 (뉘른베르크) 로 이어지는 여행지 였다. 프라하의 아주 아름답던 야경을 까를교에서 바라보든 그 기억은 잊지 못한다. 그 뿐만 아니라 프라하 성에서 내려보는 프라하 전경은 정말이지 아름다웠다. 또한, 프라하의 맥주도 매우 맛있게 잘 마셨다.

 

하지만, 내가 정말 호평했던 빈과 여행의 처음을 아주 멋지게 열어줬던 부다페스트와 비교해서, 개인적인 견해로는 빈과 부다페스트 급은 아니다라고 평가한다. 그 이유는

  1. 정돈되지 않는 거리 (거리에 수 많은 낙서들과 우리 에어비엔비 앞에는 사람 똥이 있는 등등)
  2. 역사가 깊다보니 건물이 오래되어 숙소가 불편했음 (높은 습기, 방음 안됨)
  3. 프라하 현지인들의 개방도 (관광객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 저기 식당에서 관광객들을 등쳐먹는 곳도 많으니 꼭 구글 맵을 보고 가시길 바람)
  4. 앞서서 말했듯 프라하의 경제 수준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엄청 물가가 싸지 않음.

부모님과 함께 프라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2박 정도 할 것을 추천한다.

 

1일차: 프라하 도착 -> 숙소 체크인 (짐 맡기기) -> 점심 (나세마소 감) -> 화약탑, 구시가지, 프라하 천문 시계 -> 하벨 시장 -> 까를교 -> 야경 또는 저녁 -> 재즈바 (만약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또는 야경 강변 산책 및 맥주 한잔 -> 하루 마무리

2일차: 아침 식사 -> 프라하 성 -> 황금 소로 -> 스타벅스 (전경이 좋음) -> 점심 -> 레넌 벽 쪽으로 걸어 내려감 ->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비 쪽으로 내려감 -> 카페 루브르 -> 기운이 난다면 댄싱 하우스 건물 -> 기운이 난다면 비셰흐라드 -> 하루 마무리

3일차: 아침 식사 이후 다른 도시로 이동 (독일 드레스덴, 등등)

 

이렇게 다니면 좀 힘드니까, 3박 해서 더 있어도 괜찮은데, 그 정도인가 싶음. 그냥 댄싱하우스, 비셰흐라드를 빼고 다른 도시로 넘어가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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