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떼 (Olite)
정말 우리나라에 정보가 없기도 하고, 알려지지 않은 도시이지만, 스페인 사람과 수많은 유럽 여행객에게 아주 유명한 도시입니다. 저도 처음 올리떼에 도착했을 때, 수 많은 외국인들이 어떻게 이 곳을 찾아 왔는지 궁금했습니다. 이 장소는 중세 및 르네상스의 느낌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 도시는 나바라 왕조의 성이 아주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나바라 왕조는 이슬람에 의해 대부분의 스페인이 점명되었을 때, 북쪽으로 쫓겨난 스페인 인들이 세운 여러 나라 중 하나 입니다. 대표적인 나라로, 카스티야 왕국, 나바라 왕국, 아라곤 왕국 등이 있습니다.)
Olite는 위의 지도를 통해 보시 듯이 사라고사 북쪽으로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시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차량으로 올리떼로 방문하였습니다.
올리떼 (Olite) 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
이 올리떼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성이 매우 매우 아름답다. 해리포터의 호그와트를 생각나게 하는 성입니다.
- 와인이 매우 유명하다.
- 성 뿐만 아니라 주변 거리와 마을이 너무 아름답다.
- 어디 가서 찍어도 인스타그램 감성이다.
이 당시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성이 나바라 왕국의 왕들의 성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성은 매우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성은 스페인 현지인들에게 매우 유명합니다.
올리떼 (Olite) 성에서 본 전망
올리떼에 광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성이 있습니다. 이 성에 들어가는 것을 무조건 추천합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생 할인 받아서 10유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들어가기 위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시간대에 맞춰서 입장해야 합니다. 사람들 매우 많으니 무조건 성에 들어가기 위해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한번 들어가면 나가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아 얼마든지 머무를 수 있습니다.
이 성에서 찍은 인생 샷은 스페인 현지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습니다. 이 곳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한 장 찍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위 사진은 성에 올라서 올리떼의 전경을 바라본 사진 입니다. 이 곳에 서 있으면, 제가 왕이 된 듯한 상상의 나래를 끝도 없이 이어갔습니다. 곳곳에 망루가 있고, 그곳마다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갈 때, 계단이 좁으니 발 조심하면서 걸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아이들이 신나서 뛰어다닐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이곳에 바람도 많이 불기 때문에 모자 날아가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성 안의 전경도 매우 이쁘지만, 밖에서 바라본 성의 전경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너무 뷰가 아름답지만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장소인 올리떼라는 도시였습니다. 참고로 이 장소는 바스크어도 통용되는 장소라고 합니다.
바스크의 느낌이 나는 르네상스 시대의 성을 한번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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