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쾰른 도시는 독일의 서부에서 큰 도시 중 하나 입니다. 항상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독일의 쾰른 성당으로 유명한 도시 입니다.
2차 세계 대전으로 집중적인 폭격으로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된 도시 중 하나로, 옛날에는 아주 아름다운 도시였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도시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계속해서 라인강에서 큰 도시 중 하나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과거에 쾰른이 어떠한 모습이었는 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쾰른은 독일에서 파리로 넘어가기 위해 주로 들리는 장소입니다. 따라서 독일에서 파리로 넘어가시기 전에 쾰른이라는 도시에 하루 머무는 것도 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쾰른 맥주
쾰른은 맛있는 맥주가 많은 도시로 유명합니다. 위키에 따르면 1986년에 약 24개의 양조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제일 유명한 맥주는 Früh 맥주와 한국에도 수입이 되고 있는 Gaffel 맥주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빨간색의 Früh 맥주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수 많은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식당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이 맥주를 한잔씩 마시면서 다니는 쾰른 여행도 매우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빨간색의 Früh 맥주 (Früh am Dom)
쾰른의 중앙역과 대성당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장소는 수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리지만 그 만큼 식당도 매우 크기 때문에 대기 시간은 없거나 길지 않습니다. 이 식당은 학세 (Haxe)와 Hammchen (함첸) 이라는 음식이 정말 맛있습니다. 함첸이라는 음식은 학세와 같은 부위를 물에 삶은 것으로 학세의 딱딱한 느낌을 좀더 부드럽게 요리한 음식입니다.
만일 이 장소에 방문하신다면, 이 식당은 잘 정리된 느낌은 아닙니다. 현지인들이 방문하여 독일적인 느낌이 분명히 나지만,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 방식에 익숙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나 오해가 있으시기 전에 이 식당의 서비스 방식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각 테이블마다 지정된 직원이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 주문이나 요청 사항이 있다면, 다른 직원을 마구 부르는 것보다 지정된 직원 (자리에 처음 앉았을 때 오는 직원) 을 찾아 요청하는 것이 편합니다.
- 식당에 방문하면 보통 테이블로 친절하게 안내하지 않습니다. 그냥 눈치 적당히 보고 빈 테이블 앉으시면 됩니다.
- 맥주는 비어있으면 보통 바로 새 잔으로 바꿔줍니다. 따라서 맥주를 그만 마시고 싶으시면 맥주컵 받침대를 마시는 컵으로 올리면 그만 마시겠다는 뜻입니다. (쾰른 스타일 이라고 합니다.)
Malzmühle (일명, 풍차 맥주)
이 장소도 현지인들에게 매우 유명한 장소 입니다. 이 장소도 수 많은 현지인으로 북적이며, 줄 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 장소에서 다른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 장소의 맥주는 앞서서 말했던 빨간 맥주와 다른 느낌입니다. 이 장소에 가셔서 맥주 한잔 해보시고 다른 느낌의 맥주를 마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쾰른의 뜻밖의 명소, 초콜릿 박물관
정말 뜻밖의 초콜릿 박물관 입니다. 이 장소도 현지인들과 방문했던 관광객 사이에서 매우 유명한 박물관 입니다. 제 친구들도 이 장소에 방문했었는데, 2시간 이상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직접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도 있으며, 초콜릿을 맛보는 장소도 있다고 하니, 만일 초콜릿을 매우 좋아하시거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경우라면 방문하셔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장료는 14.50 유로로 가격이 좀 강한 편이나. 초콜릿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https://www.schokoladenmuseum.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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