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엘의 역작,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몬주익 언덕, 구엘 공원)

바르셀로나 여행

매년 수 많은 사람들이 바르셀로나 여행을 떠납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여행에서 매우 유명한 여행지 입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비롯해 구엘의 건축물들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감탄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몬주익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의 경치와 함께 마법 분수의 아름다운 쇼에 매료되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앞 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매우 아름답고 특이하게 생긴 건축물은 구엘의 걸작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8월 기준으로 아직도 건축 중이며, 2019년 2월 경에 한번 더 방문한 적이 있는 데, 그때와 비교해서 매우 많은 진척을 보였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충분히 몇 년 후에는 완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코로나의 여파로 일반 입장료는 없어졌으며, 오디오 가이드를 무조건 포함한 입장료만 구입 가능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일반 입장료 (16유로) 에서 오디오 가이드 포함 가격인 26유로로 입장료를 올렸습니다. 26유로는 저렴하지 않는 가격이나,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내부는 충분히 그 이상의 가격을 할 만하고, 오디오 가이드도 한국어를 포함하며, 설명도 매우 자세하기 때문에 저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에 들어가실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https://sagradafamilia.org/tickets-individuals

Individual - Sagrada Familia

입장권 구입을 위한 링크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정문은 예수의 탄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탄생은 매우 행복한 일이므로 모든 인물들을 아름답게 조각 했으며 모든 사람들의 구체적인 모습을 묘사했습니다. 이 정문에는 부드러운 곡선을 많이 사용하였고, 꽃들로 성당을 꾸몄습니다. 반면에, 후문은 예수의 죽음의 과정을 그려냈습니다. 따라서 매우 비극적으로 사람들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사람들의 얼굴을 매우 뾰족하고 직선을 주로 사용하여 차가운 느낌을 나타내었습니다. 저는 이런 표현 방식은 매우 현대적이라고 생각하며 19세기에 이런 생각을 한 구엘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아파트 단지, 구엘 공원

구엘 공원은 구엘이 지은 주택 단지가 분양이 되지 않아서 정부가 공원으로 조성한 것입니다. 이 구엘 공원은 구엘의 천재적인 건축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건축물들이 모여 있습니다. 보는 내내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이 구엘 공원 주택 단지를 분양한다면 수 많은 부자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면모를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이어 구엘 공원에서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두 건물은 주택에 들어가기 위한 경비소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수 많은 사람들이 저 장소에 들어가 구엘 공원을 바라보는 뷰 사진을 찍어가는 곳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위 장소는 구엘 주택 단지의 시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시장으로 사용될 기둥에는 빗물을 받아 저장하는 장소도 바닥 밑에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흐른 빗물을 이용해 생활 용수 및 분수등에 사용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구엘 공원은 다소 사람이 몰리는 장소이므로 소매치기 조심하시고, 일방통행으로 구엘 공원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즉, 구엘 공원을 관광하실 때, 정해진 경로로 통해야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의 방향을 잘 보고, 쫓아가거나 길을 잃을 경우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다닐 것을 추천 드립니다. 좋은 관광하시길 바랍니다.

 

 

 

 

몬주익 언덕

 

몬주익 언덕에 올라가기 위한 케이블카를 타는 곳입니다. 이 장소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몬주익 언덕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왕복권을 구입하여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으며,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풍경은 바르셀로나 시내와 바다까지 보이는 뷰로, 매우 멋졌습니다.

 

 

 

몬주익 언덕은 옛날에 바르셀로나를 지키는 요새로 사용되었습니다. 뒷편에는 바다에서 들어오는 항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앞 편에는 바르셀로나 도시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곳에 방문하여 바르셀로나의 전경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요새에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한참, 스페인의 정세가 어지럽던 스페인 내전 시절, 이 장소를 점령한 군인은 국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곤 했다고 합니다. 만약, 정부가 이 군인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정책을 시행하면, 이 요새에 있는 대포를 사용해 바르셀로나 민가로 포탄을 발사해 수 백 채의 집을 파괴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는 일반 거리도 매우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여행 중 항상 소지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제가 했던 바르셀로나 여행을 소개해 드렸습니다.